경북도, '바다 쓰레기' 올해도 해(海)치우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37억 원을 투입해 육지쓰레기의 해양 재유입을 방지하고 깨끗한 연안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육지쓰레기의 바다 유입을 막기 위한 해양쓰레기 정화·수거 사업, 해안쓰레기를 상시 수거·처리하는바다환경지킴이 사업, 해양쓰레기 수거·보관 위한 집하장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정화사업에 8억5000만원, 해양쓰레기 투기감시·수거를 위한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에 19억5000만원 등 총 28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지난해보다 30%이상 예산을 늘여 잡았다 * 21년예산 21억 5천만원 매년 경북 동해안의 소규모 어항, 해수욕장 등 관광지에서 발생되는 해양쓰레기는 연간 6000t 정도로 방파제, 갯바위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많아 완전한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력투입과 수거량도 매년 늘어나 있어 예산도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외에도 각종 쓰레기 수거사업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의 적정보관과 소규모 항에서 발생되는 바다쓰레기의 적시 수거와 보관을 위해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영덕 강구항, 축산항, 울릉